생화학 수업을 수강하기 시작한 이유로 솔직히 블로그 글을 쓸 시간적 여유가 너무 없다. 그래도 매일 조금씩이라도 그날의 무언가를 기록하기로 스스로와 약속을 했기 때문에 너무 바쁠 때는 오늘처럼 짧게라도 몇 마디 끄적거려 보고자 한다. 오늘 아침에도 조깅을 하러 나갔다. 지난 일요일에 헬스장을 갔다온 이후로 쭉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 할 일이 너무 많기도 했고, 월요일에 미용실에서 매직 시술을 받았기 때문에 한동안은 머리를 묶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헬스장에서는 똥머리를 단단하게 묶어서 운동하기 때문에 혹시나 머리카락에 자국이 남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사흘 간 운동을 아예 쉬었다. 그리고 오늘부터는 너무 꽉 조이지만 않으면 머리를 묶기 시작해도 될 것 같아서 포니테일로 묶고 아침 조깅을 하러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