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내가 올해 들어서 독서 습관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한 이후 처음으로 전자책으로 읽은 작품이다. 사실 종이책의 빳빳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과 왠지 모르게 마음 livelyhheesun.tistory.com 한동안 계속 소설만 읽어서인지 다른 종류의 책을 읽어 보고 싶었다. 그래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을 완독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알라딘 온라인 서점의 베스트셀러 페이지로 접속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자기 개발서는 딱히 끌리지 않았다. 그렇게 베스트셀러 목록을 계속해서 구경하던 중 이번에는 과학 분야의 책을 읽어 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내가 지금 과학 쪽으로 진로를 틀고자 노력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