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생화학 수업 진도를 완료했다.
사실 약 2주 전 진도가 밀리기 시작했을 때는 과연 수업 진도를 계획한 날까지 모두 끝낼 수 있을까 의문이었지만, 운동 시간 아껴서 공부하는 데 쓴 보람이 조금은 있는 것 같다.
아직 시험이 남아 있기 때문에 생화학 수업 자체가 마무리지어진 건 아니다.
그래서 어제부터 해당 수업에 대해서는 복습 모드에 돌입했다.
시험도 잘 쳐서 꼭 수료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아니, 수료해야 한다.
그러니까 복습 철저히 하고 시험 준비 완벽하게 해서 최대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생화학 과목이 어느 정도 매듭지어지고 있기 때문에 다음 과목인 유전학 수강을 시작하기에 앞서 생화학 진도 따라가느라 끝내지 못했던 유기화학과 생물학 인트로 과목을 12월이 시작되기 전 모두 완료해야 한다.
그것이 생화학 수료 목표에 이은 두 번째로 중요한 목표이다.
12월까지 겨우 2주 밖에 남지 않았다.
그런데 유기화학과 생물학 분량이 꽤 많이 남아 있어서 2주라는 시간이 상당히 빠듯할 것 같다고 느껴진다.
그리하여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고민한 결과 나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그 두 과목을 이번 달 안에 끝낼 수 있도록, 그래서 유전학 공부를 예정대로 12월이 시작함과 동시에 스타트할 수 있도록,
당분간 나의 시간을 오롯이 공부에 쓰기 위해 잠시 블로그 포스팅을 쉬어가려 한다.
현재로선 2주를 예상하고 있지만, 그보다 조금 더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유전학을 제때 시작하는 것이 지금 나의 상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블로그를 쉬는 만큼 공부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서 스스로를 위해 꼭 목표 달성을 하고 돌아오겠다.
그동안 다들 건강하시길.
- 25.786살의 나
+) 그러고 보니 오늘 수능날이다. 전국의 모든 수험생 분들의 건투를 진심으로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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